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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어린이집 국고보조금 횡령 수사 확대 '초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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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어린이집 국고보조금 횡령 수사 확대 '초긴징"
  • 최남일
  • 승인 2015.01.08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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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철저한 수사 통해 부정행위 엄단 방침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최근 충남 천안에서 국고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어린이집 대표가 구속되고 사법기관이 수사범위를 확대키로 하자 관련 업계가 초비상에 휩싸였다.

특히 경찰은 범정부 차원에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에 대한 엄단을 천명하고 혈세를 빼돌린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펼쳐 나가기로 해 향후 사태해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보육교사 자격증을 대여 받아 허위교사로 등재하는 방법 등으로 5800만 원의 국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천안시 서북구 모 어린이집 대표 A씨를 보조금관리에 관한법률 및 영유아보육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들에 대한 다양한 첩보가 잇따를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국고보조금 운영 실태에 대한 수사를 더욱 확대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 부정·부패 비리는 부실한 교육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천안시청과 합동 단속도 펼쳐 어린이집의 각종 위법행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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