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개선, 서비스 품질향상 주효... 입장객 122만명 유치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오월드의 2014년 영업실적이 2002년 개원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월드에 따르면, 2014년 입장객은 총 122만8277명으로 2013년의 120만2710명보다 2.1%(2만5567명) 증가했다. 이중 외지 관광객은 65%인 80만명 가량이다.
이에따라 운영적자도 2013년의 29억2100만원에서 2014년에는 15억5900만원 감소한 13억62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고 오월드는 밝혔다.
이와관련 오월드는 세월호 사건 등으로 인해 부진했던 상반기 운영실적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개발, 동물연출방법 개선 등에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시설개선과 서비스 품질향상에 주력한 것이 최대의 성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오월드는 박남일 사장 취임이후 가족 테마공원과 친환경 동물원의 이미지에 맞도록 다양한 이미지 제고방안을 시행해 고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겨울에 접어들어서도 비성수기임에도 눈썰매장 운영 등 겨울철 프로그램을 가동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박남일 사장은 “작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의 성과를 올렸지만 올해는 외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우리정서에 맞는 이미지연출과 식당 등 부대시설을 개선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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