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화장실 48곳 안내 픽토그램 정비해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까지 총 48곳의 개방화장실의 안내 픽토그램 정비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구의 개방화장실은 상가, 빌딩 20개소, 주유소 17개소 등 4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정비 사업은 건물 입구에 화장실 안내판이 없어 주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아 시작된 것이다.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비교 검토해 눈에 잘 띄는 색도와 디자인으로 정비하고, 4개 국어가 표시돼 시민과 외국인이 찾기 쉬운 안내판으로 기능을 강화하도록 주안점을 뒀다.
박사채 청소행정과장은 “곳곳에 개방화장실이 운영되고 있지만, 안내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번 정비뿐만 아니라 신규로 지정되는 개방화장실과 변색, 파손된 개방화장실 안내판 등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제작·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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