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신선하고 안전한 바른 먹거리를 공급하는 충주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농업인이 직접 가격을 매기고, 포장ㆍ진열해 판매하는 1일 직거래 유통체계인 충주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주로컬푸드 직매장은 2014년 정부공모사업인 소비자참여형 직거래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금봉대로변 E1 LPG충전소 맞은편 연수동 82-2번지에 개장하는 충주로컬푸드 직매장은 330㎡ 면적에 농가별 판매대를 지정하여 과일류, 채소류, 잡곡류, 가공식품 등 300여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충주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의 얼굴이 있는 농산물과 소비자의 먹을거리 안전을 보장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행복한 밥상을 만들어가고 지역중심의 대안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채준병 충주로컬푸드 사업단장은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다”며 “로컬푸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농가들의 바른 먹거리 제공과 충주시민들의 많은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