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이달부터 군으로 새로 이사 온 가구주에게 전입 환영인사와 함께 새집의 도로명주소를 문자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많은 주민이 새로 이사 온 곳의 주소를 외우는 것이 익숙지 않고, 금융, 카드, 보험, 통신사 등 우편물 수령지 주소를 일일이 수일에 걸쳐 개별적으로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군은 이러한 전입자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주민등록 전입신고서에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기재한 전입세대 가구주에게 도로명주소 안내와 카드, 은행, 통신사 등의 주소로 한번에 무료로 바꿀 수 있는 주소변경 안내사이트(www.ktmoving.com) 정보도 제공키로 했다.
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지난해 음성군의 전입자는 1만3061명으로, 이번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입한 주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덜어 도로명 주소 활용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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