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새해 담배가격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로 금연 희망자들이 증가하면 영동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이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이 발표된 지난해 9월 이후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1일 평균 10명 정도였으나, 새해에 들어선 이후 1일 평균 20명 이상으로 이용자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영동군보건소는 금연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금연상담, 금연패치 및 니코틴보조제 등 금연 보조용품 지원한다.
더불어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주민은 기념품(3만원 상당)도 지급할 예정이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을미년 금연을 결심한 많은 군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보건소는 이달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집중 계도와 홍보를 실시하고 기존 PC과 호프집 등 흡연 취약업소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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