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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한기 농가소득 향상위한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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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한기 농가소득 향상위한 종합대책 추진
  • 강주희
  • 승인 2015.01.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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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겨울철 농한기에도 농가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틈새작목 발굴과 곤충산업, 유망품목 육성 등 종합적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농한기 농가소득을 위해 약초와 곤충산업, 원예산업(미니사과, 생대추) 육성 등 12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자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고령화의 심화로 신규 하우스 설치가 감소해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사료작물을 제외하고는 벼농사 이후 겨울철 농지 이용율이 저조해 농한기 농가소득이 줄어들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우선 곤충산업을 새로운 농한기 미래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올해 사육장 시설 및 시설 등에 9000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식약용, 사료용, 체험용으로 분류하고 도시민이나 아이들의 교육 체험과도 연계시킬 방침이다.

또 최근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미니사과와 생대추, 감초 등을 발굴해 재배단지도 육성하기로 했다. 군은 미니사과나 생대추, 감초의 경우 소비트랜드 변화에 따른 소비가 늘고 있다고 보고 유망작목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군은 겨울철 시설하우스 분야는 딸기 등 소득이 높은 품목에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생산단가를 낮추고 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중점적으로 확대 육성한다.

냉이, 달래, 도라지, 머위, 겨울감자 등을 새로운 틈새품목으로 결정하고 집중육성한다는 방안도 마련했다.

또 시설하우스 지원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하우스와 관정을 패키지화하여 농한기 소득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소득기반을 마련해 준다는 방안을 갖고 최근 늘고 있는 귀농귀촌인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조영선 소득경영 담당은 “농한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틈새작목을 육성해 농가경제에 도움을 주겠다” 며 “앞으로 생산, 가공, 판매 ,체험과 문화가 연계되는 농업 발전을 주도해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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