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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림휴양정책 39개 사업 57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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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림휴양정책 39개 사업 572억 투자
  • 정효섭
  • 승인 2015.01.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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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도 산림휴양정책 5개 분야 39개 사업에 지난해 476억원 보다 20%나 대폭 증액된 총 572억원(국비 349, 지방비 214, 기타 9)을 투자해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및 산림휴양 정책 서비스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추진 사업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자원의 가치제고 및 재선충 피해임지에 산주들의 희망하는 유실수 및 특용수 조림을 위한 대체조림사업 145ha, 숲가꾸기 1760ha 등 4개 사업에 40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산림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임업인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임산물표준출하를 위한 포장자재비 지원 및 청정 제주한라산 표고생산기반조성 등 임산물유통지원 17개소, 목재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조성되는 목재문화체험장조성 등 9개 사업에 47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산림병해충방제사업이 지난해 62억원보다 184억원이 대폭 늘어난 246억원이 집중투자 되는 등, 산불방지, 사방사업 등 6개 사업에 340억원을 들여 산림재해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아울러,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휴양, 교육, 문화, 치유, 일자리 등 도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기여를 위한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4개소, 도시숲조성 9ha, 한라생태숲 보완, 산림 휴양형 치유의숲 조성 등 15개 사업에 128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또한 취약계층 및 청ㆍ장년층 실업해소를 위해 산림서비스도우미 등 5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자해 산림분야 재정일자리사업 1일 106명 고용이 창출 된다.

한편, 2015년부터는 재난안전사고로 인해 이용객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하게 하는 경우 그 손해에 대한 보상을 보장하기 위해 자연휴양림에서는 보험가입을 의무화 하게 되며, 산림작물생산단지 및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임업인, 생산자단체에서는 표고자목구입비를 본당 3760원을 지원하게 되어 영세한 도내 임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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