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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가위 마저도 중국 전통음식 월병(月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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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가위 마저도 중국 전통음식 월병(月餠)으로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2.09.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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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북한 주민들이 중국의 전통음식인 월병((月餠)을 대량으로 유통하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은 전했다.
 
생활경제로 어려운 북한은 추석에도 중국산 상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북한이 중국화 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중국 단동에서 북한과 거래해온 상인들은 "큰물 피해로 인해 북한의 경제사정이 워낙 안좋아 추석 경기를 기대할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중국 월병을 들여가는 일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그때는 선물용으로 소량 구입했지만 올해는 추석명절이 다가오며 상자로 대량 구입한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의 평양 주민은 "점점 어려워지는 북한 경제난에 주민들은 조선의 경제사정과 정치 경제 모든 면에서 중국의 의존도가 심화됨에 따라 추석명절 전통음식마저도 중국 월병으로 빼앗기는 것 같다"라고 씁씁한 표정을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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