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 Wee센터는 최근 교육부의 ‘2014년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유공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충남교육청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인부문에서는 전은미 장학사가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한 김경미 전문상담교사(Wee센터 실장)와 최경인 전문상담사가 충남교육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등학교(1, 4학년), 중·고등학교(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검사-2차 심층평가-사후관리를 통해 정서적인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서비스다.
천안Wee센터는 지난해 지역 내 검사대상 8만6000여명 학생들에게 1차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2차 심층평가 대상자인 15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Wee클래스, 지역 내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천안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정서·행동발달을 위한 개입 및 관리를 추진했다.
또한 학업중단숙려제로 의뢰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펼쳐 110명의 학생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업중단을 결정한 70여명의 학생들에게는 외부기관으로의 안내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광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고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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