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
이번 영어교사 국외연수는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와 충남교육청이 2014년 1월 체결한 영어교사 연수 운영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두 번째 연수다.
총 100시간으로 구성된 연수 프로그램은 영어교사들에게 최신 영어교수학습방법 습득,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 영국문화 및 학교생활 탐방을 제공하고 특히, 에든버러 소재 4개 초ㆍ중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영어수업방법 및 평가방법을 익히게 된다.
또한 사후 평가와 수업시연을 통해 교사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받을 수 있어 원어민을 대체할 수 있는 영어교사의 전문성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전석진 과육과정과장은 “영어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으며, 학생들이 행복한 영어수업을 위해 본 연수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에 참여한 안태원 교사(예산 덕산초)는 “영어의 본고장 영국에서 최신 영어교수법을 배우고,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영어지도 방법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연수”라며 “영국에서의 경험을 우리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 전석진 과장이 에든버러시의회 론 와델 학교지원담당 국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
면담에서 양 기관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상호방문 국제교류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를 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교육활동을 함께 펼쳐가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민주시민으로 커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학생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학생들의 실용영어사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영어교사 연수 및 영어독서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