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 강원 동해시는 해매다 늘어나는 장사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화장장 시설개보수는 물론 직영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하늘정원 묘역을 일부 조정하는 등 효율적인 장사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신흥마을운영회에 위탁해 오던 화장장은 지난해 7월부터 시직영체제로 전환하여 주민간 마찰로 인한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시설개보수를 통한 현대화와 직원친절교육 등을 통하여 시설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해오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기간제 3명을 채용했으며 5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화장로(2기) 교체, 로내대차교체 2대 건물도색, 접객실 및 휴게실 정비 등 이용자 편의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하늘정원은 화장문화의 증가로 급변하는 장묘문화에 대비코자 총1억1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작
년에 이어 자연장묘역을 4800(당초4600)기로 확장하고 묘역배수로를 100m설치해 묘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 사용 중(계약기간) 이장할 경우 그동안 반환하지 않던 묘지사용료를 일할 계산하여 반환 할 수 있도록 장사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행정 구현에 힘을 기우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 청솔공원 인근에 설치 중인 시화장장이 ‘15년 4월경 운영을 시작할 경우 동해시화장장 이용객은 시설이용료가 우리시 대비 비싼 점(관외70만원, 관내 15만원)을 고려하더라도 약 40%이상 줄어들 것이라 예상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