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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충남 천안의 고질적 민원으로 제기됐던 용곡동 철도 소음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21일 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민원으로 제기된 용곡동 현대아이파크 주변 철도구간에 182m의 방음벽이 설치된다고 전했다.

양의원에 의하면 철도시설공단이 전체 사업비 2억6600만원을 들여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높이 3m 가량의 혼합형(흡음형+반사형) 방음벽을 설치하게 된다고 밝혔다.

양승조 의원은 “용곡동 일원 철도 소음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철도시설 공단에 방음벽 설치 추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이번에 철도 방음벽이 설치되면 소음에 의한 주민 민원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곡동 일원 철도 소음은 지난 2010년 3월 소음측정 결과 주간 61dB, 야간 63dB로 나타나면서 방음벽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후 양승조 의원의 지속적인 설치요구로 철도시설공단 방음벽 설치 중기 계획에 사업이 반영되면서 성과를 이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