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몽골, 미국 등의 교류도시와도 친선교류 확대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가 국제 교류 다각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23일 시는 올해 교류 협력 관계를 이어온 중국 우한시와 경제, 통상, 인적, 문화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고 중국과의 무역 활로 교두보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월과 11월 중국 우한시에서 열리는 중부 지역 상품박람회와 광전자 박람회에 청주지역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우한시 기업인 단체와 상호 교류, MOU 체결 등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한시에서 열리는 정원박람회에 기념 바닥그림 제작, 세계 청소년 육상 선수권 대회 선수단 파견,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단 청주공연을 통해 문화, 스포츠 등 친선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몽골, 미국 등의 교류도시와도 친선교류 확대에 적극 나선다.
김인환 시 투자유치과 국제통상팀장은 “최근에는 경제성장 잠재력이 있는 동남아시아 등 여러 지역으로부터 국제 교류를 제안 받고 있다"며 "국제 교류 다변화에 대처함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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