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조직개편이후 ‘팀장중심, 일하는 조직’ 활성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팀장고유직무제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정기적으로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분석, 보완해 팀별 업무특성이 반영된 팀장고유직무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 전체 376명 팀장들의 고유 업무 추진 실태를 점검, 분석해 업무 난이도와 담당업무 수 등을 적정하게 운영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제도의 취지에 알맞게 운영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팀장고유직무제가 정착되면 팀장은 중간관리자로서 팀의 총괄 업무 추진에서 한 걸음 나아가 난이도 높은 업무를 직접 담당함으로서 팀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조직을 이끄는 팀장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조직개편이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사랑방’을 운영하기로 했다. ‘조직사랑방’이란 조직운영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조직운영의 개선사항,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조직관리 부서에서 직접 방문, 청취함으로서 향후 조직관리 운영 방향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이다.
정책기획관의 한 관계자는 “3월부터 전 부서를 순회 방문해 팀장고유직무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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