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에는 지역 거주 작가와 문인, 독서동아리 회원, 주부, 직장인, 노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 400여 명이 초청돼 5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독서 릴레이 운동의 전파자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석자 가운데 별도로 선정된 10명에게 ‘2015 군포의 책’을 전달하는 기념행사,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몸과 인문학' 집필 배경 및 책 소개, 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군포신협의 도서 기증 등이 이어졌다.
김국래 책읽는군포과장은 “올해 릴레이 독서 운동은 민간 주도의 독서문화운동을 활성화하고,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달부터 ‘몸과 인문학’을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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