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학교 비정규직노조, 비정규직 처우 개선 촉구 단식
상태바
학교 비정규직노조, 비정규직 처우 개선 촉구 단식
  • 김리나
  • 승인 2015.01.28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동양뉴스통신] 김리나기자 = 전국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박인수)는 27일 "학교내의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지부장)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급식비 8만원과 급식보조원 교통보조금 6만원, 급식보조원 장기근속 수당 5만원을 정액지급하고 교육복지사의 처우를 개선 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교육청 정문 부근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30여분동안 교육감과 면담을 가졌지만 아무런 소득없이 입장차만 확인한채 끝났다.

이들은 "정규직은 13만원의 정액 급식비를 받고 있지만 노조는 정액 8만원 지급으로 양보했다"며 4시간을 일한다고 밥을 반만 먹을 수 없고, 교육복지사라고 해서 밥을 안먹는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교육청은 근무시간에 비례해 수당을 지급해야 형평성에도 맞는다며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인수 지부장은 "단식농성은 교육부에서 답신이 있을때까지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개학시기인 3월에 총파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