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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덕리 해녀학교 현대식 건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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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덕리 해녀학교 현대식 건물로 업그레이드
  • 제주포커스
  • 승인 2012.10.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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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4억6천만원 투입, 내년 1월 준공 예정
제주의 해녀문화 보전과 잠녀 양성에 힘쓰고 있는 한림읍 귀덕리 해녀학교가 개교 5년 만에 현대식 건물을 짓는다.

제주시는 내년 1월까지 4억6천만원을 들여 한림읍 귀덕2리 포구에 지상 2층, 전체 면적 385㎡ 규모의 해녀학교 건물 공사를 착공했다. 

1층에는 해녀가 채취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직매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해녀 교육장,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해녀학교는 중국 CCTV 등 외국 언론들이 취재에 나서는가 하명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이 곳에서 직접 물질체험을 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있지만 기존 시설이 너무 낡고 협소해 신축 건물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해녀학교는 2008년 제1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나서 올해 제5기까지 총 2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은 도민 155명, 도외인 39명, 이주여성과 외국인 11명이다.

제주시는 해녀학교가 제주의 독특한 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고 어촌관광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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