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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졸업시즌 맞아 ‘프리지어’ 본격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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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졸업시즌 맞아 ‘프리지어’ 본격 수확
  • 강주희
  • 승인 2015.02.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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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부터 생산 시작, 졸업시즌 맞아 주문량 증가

[충남=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남 보령시 웅천읍과 주산면의 프리지어 농가에서는 졸업 시즌을 맞아 프리지어 생산이 한창이다.

3일 시에 따르면, 보령지역은 현재 3농가에서 지난 1월말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갔으며 2월초부터 시작되는 졸업시즌을 맞아 주문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5년 전 보령으로 귀농한 조용복씨 농가에서는 2500㎡의 비닐하우스에서 프리지어 주문을 맞추기 위해 바쁜 2월을 보내고 있으며, 3월 말까지 프리지어 생산을 하게 된다.

조씨 부부는 서울에서 출판사와 화원을 운영하다가 꽃이 좋아 자연경관이 수려한 보령에 정착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아름다운 프리지어를 재배하며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들 부부가 출하를 시작한 프리지어는 5년간의 영농 노하우에 높은 일조량으로 작황이 좋아져 생산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예년보다 높은 평년기온으로 생산비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리지어 가격은 한 다발(50본)에 상품이 1만5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거래되고 있어 생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졸업시즌에 주문량이 증가해 더욱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가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령지역의 화훼농가들의 경쟁력을 위해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재배 농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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