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옥스퍼드대 에너지연구소의 백근욱 박사를 비롯하여 학계 및 산업 분야의 에너지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여 동북아의 에너지 환경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제고를 위한 에너지 외교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포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셰일가스의 등장과 같이 급변하는 동북아 에너지 안보의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가 역내 에너지협력외교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유용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는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을 비롯해 세계 5위와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인 일본과 우리나라가 위치한 에너지 다소비 지역으로 화석 연료 및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 국가간 에너지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는 상황이라 3국간의 에너지 협력외교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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