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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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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 보급
  • 이천수
  • 승인 2015.02.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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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자체 개발한 2015학년도 사회과 지역화 교재 및 교사용지도서를 관내 초등학교에 3학년 진급 예정 학생(현 초등 2학년) 전체 1만1600명 및 담임교사 500명에게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초등 3학년 사회과의 교과서 체계는 국정 사회교과서와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발행하는 지역화 교재인 ‘우리고장의 생활(강북)’과 ‘우리고장 탐구(강남)’을 함께 학습하도록 돼있다.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는 2009 개정 교과교육과정에 따라 우리고장의 자연환경과 생활모습, 문화 등의 특성을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실생활과 연관된 생동감 있는 교육과정운영 및 현장체험학습 도움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 동안 교재개발을 위해 학교 현장의 3학년 담임교사 의견을 수렴하고, 2013년부터 현직 교원을 중심으로 교재개발팀을 구성해 개발에 착수, 2009개정교육과정에 의한 수시개정체제에서 개발된 교재로 국정교과서를 기본 모델로 해, 지역화 교재의 내용을 구성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강북지역화교재개발지원팀’이 구성되어 교재를 개발하였으며, 교재 내용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향토사에 조예가 있는 4명의 자문위원으로부터 자문ㆍ검토를 거쳐 발간됐다.

한편, 강남교육지원청은 5개월여에 걸쳐 20여 차례 협의회와 교정 작업을 거쳐 지난 2일 교재개발을 완료, 교재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교재개발하기 위한 심의·검토를 현직 교장, 교감, 교사 및 울산대 교수, 향토사 연구 전문위원을 심의위원들이 두 차례의 심의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우리고장의 생활(강북)’은 3학년 1학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곳, 이동과 소통하기, 사람들이 모이는 곳 등으로 구성됐으며, 2학기에는 우리 지역 다른 지역, 달라지는 생활모습, 다양한 삶의 모습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 고장 탐구(강남)’는 1, 2학기 과정을 구분하여 제작했으며, 울주군과 남구를 중심으로 1학기 과정에는 1단원‘우리가 살아가는 곳’, 2단원 ‘이동과 의사소통’, 3단원‘사람들이 모이는 곳’, 2학기 과정에는 1단원‘우리 지역 다른 지역’, 2단원‘달라지는 생활모습’, 3단원‘다양한 삶의 모습들’로 총 6단원으로 구성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고장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어 울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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