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진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정재택)는 5일부터 4일간 협의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가구 및 독거노인 등 7가구에 대해 350만원을 들여 연탄보일러 교체 및 집수리 자원봉사를 펼친다.

사랑의 연탄보일러 교체사업은 진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나눔 행사로 노후 된 연탄보일러와 연탄아궁이 사용으로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저소득층 가구에 새로운 연탄보일러 설치해 줌으로써 연탄 가스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주기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연탄보일러 교체사업은 보일러 교체가 시급함에도 경제적 사정 등으로 교체를 미루던 저소득 가정에 새로운 연탄보일러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라며 “연료비 절감을 통한 경제적 부담 완화로 저소득 가정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창립한 진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모금행사 및 캠페인활동 전개, 저소득층 무료안경 연계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내 계층 간의 격차를 없애고,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