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올해 개최될 전국체전을 대비해 관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특별단속’과 ‘쓰레기 바로 버리기’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각 읍·면·동별로 전담반을 구성해 도심 주택가를 중심으로 무단투기,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연중 지속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특히 취약지역에 대하여는 통·반장 회의 개최 등을 통하여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 생활화 정착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지 주변, 주요 도로변, 하천변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방치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 처리하는 한편 쓰레기 배출 장소 등에 설치되어 있는 경고·안내 표지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해 재정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200여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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