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올해 노인복지 분야에 2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생활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5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역 내 만 65세이상 노인인구는 1월말 현재 6700명으로 전체인구의 28.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노후 생활안정과 소득보장을 위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분야에 총 40억원을 투입, 오는 3월부터 2550명의 노인들에게 경로당 환경개선. 노노케어, 실버자치경찰대 등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겨울철 노인들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식사준비 어려움 해소를 위해 273개 경로당 중 동일 건물 내 경로당을 제외한 237개소 경로당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입, 경로당 공동급식 전담 도우미 운영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경로당에 안마의자 지원, 다기능 소화기 지원, 화재보험 가입, 노인여가 취미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19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노인들을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업비 207억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맞춤형의 노인복지 시책 추진으로 노인들이 더욱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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