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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5년 봄철 산불예방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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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5년 봄철 산불예방 총력전 돌입
  • 김형중
  • 승인 2015.02.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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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처하기 위해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봉구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도봉산과 초안산 등을 중심으로 산불예방전문진화대 10명을 중점 배치하고, 산불경보 발령 상황에 따라 구청 직원 561명을 6개조로 편성해 순찰근무조를 현장에 투입해 산불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산불발생시 체계적인 지상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들의 숙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화훈련을 실시하며, 산불예방 홍보강화를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산림과 연접한 주말농장, 밭두렁 등에서 불씨를 취급하는 행동을 금지할 것과 화기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 산불발생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입산자 실화로, 도봉구는 행정구역 면적의 47%가 산림이고 특히, 도봉산과 초안산등 등산객이 즐겨찾는 명산이 많아 상대적으로 산불발생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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