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부문 13개 강좌 170명 무료강좌 개설
[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광중 충주시부시장)이 전통국악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무료로 우륵국악당 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강좌는 시민들의 정서순화 및 문화적 소양함양을 도모하고 국악인의 저변을 확대하며 전통국악의 계승ㆍ보급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수강신청은 2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우륵당을 방문해 소정의 수강신청서를 작성ㆍ제출하면 되며, 선발은 선착순이고, 신청양식은 다음 카페(www.daum.net/chungjuureak) 및 우륵당에서 비치하고 있다.
모집 강좌 및 인원은 가야금 20명, 거문고 5명, 대금 15명, 해금 20명, 태평소 10명, 피리 10명, 단소 20명, 사물초급 20명, 풍물판굿 20명, 민요 20명, 병창 10명 등 11개 부문 13개 강좌에 총 170명이 수강하게 된다.
문화학교는 3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강습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토ㆍ일요일은 휴무이다.
강습료는 무료이며, 13명의 전문강사가 각 부분별 이론과 실기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입맛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문화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998년 악성 우륵의 숭고한 예술혼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자 창단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정기ㆍ수시 연주회, 찾아가는 국악공연, 문화학교 운영 등으로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