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올해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 지원한다.
청주교육 지원청에 따르면 청주시는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통해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와 지역 친환경 농ㆍ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무상급식비 251억 9,400만원과 친환경급식비 50억 원(전액 시비), 총 301억 9,4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의 올해 친환경 급식비는 전년대비 20억 3천만 원이(68%) 증가한 50억 원으로 읍·면지역은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이전의 지원 규모(1인 1식 500원 지원)를 유지하고, 동 지역은 180원으로 우선 친환경 쌀을 지원하고, 2학기부터는 친환경 농·축산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박정희교육장은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청주시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우선 사용토록 하여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통한 수요자 만족도 제고와 지역 농가 소득증대 및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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