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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식중독 예방 오염도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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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식중독 예방 오염도 조사 실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10.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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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사회복지시설 등 위생취약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8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집단급식소의 조리기구, 급식종사자의 손 등에 대한 세균오염도 조사 및 위생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이상기후와 오염원의 다양화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계절에 상관 없이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과 일정규모 이상 어린이집의 급식시설에 대하여 실시되며, 특히, 휴대용 분석기(ATP 표면측정기)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종사자가 오염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종사자의 위생관리 의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대상 시설의 칼, 도마, 행주, 조리용구, 작업자의 손 등 오염의 소지가 있는 검체에 대하여 1개소당 5건 이상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3건 이상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될 경우에는 11월 중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이번 실시되는 오염조사와 더불어 다수인 이용 집단급식소에 대해 맞춤형 위생관리 지도와 적극적인 위생교육 및 홍보를 통하여 식품 위해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으며, 집단급식시설 관계자들에게도 식자재, 조리용구, 종사자 청결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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