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6개월간 공연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문화ㆍ예술행사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 전역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2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는 12일에는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 방향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 프로그램 공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음악, 국악, 무용, 연예 등 다양한 문화ㆍ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은 해를 거듭하면서 지역 문화ㆍ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아리와 동호인,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서 문화ㆍ예술 분야의 인재 양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조례호수공원과 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상설공연이 이뤄지며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공연을 펼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색다른 공연으로 순천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민기 순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순천시가 훌륭한 문화ㆍ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생동감 넘치는 문화ㆍ예술 공연으로 생태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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