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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대 축산단지 홍성에 구제역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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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대 축산단지 홍성에 구제역 발생
  • 강일
  • 승인 2015.02.0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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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20여마리 신고 접수... 양성 판정

[충남= 동양뉴스통신] 전국 최대 축산밀집단지인 충남 홍성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홍성군 은하면 양돈농가를 운영하는 최 모씨가 ‘돼지 20여 마리가 발굽이 빠지고 걷지 못한다’는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했으며, 이에ㅔ 방역당국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7일 양성으로 판정 났다.

 

해당농가는 2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으며, 해당 농가 주변 30km내에는 30개의 양돈농가에서 15만 마리의 가축을 키우고 있다.

 

도는 홍성을 포함, 인접지역인 보령 등에 긴급 구제역 보강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및 사람에 대한 현장 통제초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해당 농가의 같은 우리에 살고 있는 돼지 42마리를 살처분했다.

 

한편 홍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며, 그동안 구제역은 주로 천안에서 발생했다.

 

이번 홍성 발생으로 인해 자칫 구제역이 남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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