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시 양천구는 설을 맞이해 안전, 의료, 교통 등 설날 종합대책을 수립해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설을 맞이해 9~17일 설맞이 희망나눔 1:1결연을 운영한다. 홀몸어르신,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등 생활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1003세대에게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구민에게 명절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위문대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수급자에게 세대당 3만원 및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족(기초생활수급자제외)에게도 세대별 3만원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아동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아동과 소년 소녀 가정 1인당 2만원씩 계좌입금하며 아동보육시설에 있는 아동에게는 물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에게 지급한 꿈나무카드를 연휴기간동안 이용하지 못하는 아동과 부모가 아동을 돌볼 수 없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 전문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정성이 담긴 엄마도시락을 매일 중식시간에 맞춰 전달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동안 발생 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지원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은 19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설날당일, 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운영하며 응급환자는 내원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8~22일 연휴기간동안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주간에는 보건소 당직실에서 야간에는 양천구청 상황실에서 운영하며 진료가능한 병원이나 의원, 휴일지킴이 약국안내 등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노래방, pc방등 안전사고 취약업소(지하업소 중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 (백화점, 전통시장, 종합병원)의 가스 사용설비와 공급시설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가스 안전사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아울러 구청 옆 양천공원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양천구 자매결연단체 (부여군, 순천시 등) 5개소와 (곡성,담양,완도)등 16개소의 협력단체들 뿐만 아니라 예비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업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