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민속체험행사는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전통문화와 풍속을 익혀 세대간의 이해와 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설날 당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먹거리인 떡과 호박엿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한복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자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과 2015년 청양띠의 해를 맞아 양띠 관람객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박물관에서 윷놀이, 널뛰기, 굴렁쇠, 죽마타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통해 고향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박물관장은 “비록 설날 당일만 이루어지는 짧은 행사지만,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즐겁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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