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땅끝기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우승, 7인조 2위 달성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청 검도팀(임근배감독)이 소속팀들 중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는 우승 소식을 전해왔다.
전남 해남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펼쳐진 2015년 해남군 땅끝기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천안시청 검도팀은 개인전 우승과 7인조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전국 10개팀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2014년에 입단한 한재용 선수가 1위, 2위는 광주북구청, 3위는 청주시청과 남양주시청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또한 7인조 단체전에서는 A조 조별리그 3승 1무라는 성적을 달성,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B조 1위인 달서구청을 3대 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 만난 광주북구청과 2대 2로 비겨 대표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단체전 2위에 머물고 말았다.
한국실업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15년 새로 입단한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긴장된 첫 번째 전국대회이기도 했다.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검도팀 선수단은 맹훈련을 통한 다음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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