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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설 명절 물가 안정 위한 대책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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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설 명절 물가 안정 위한 대책마련 나서
  • 최남일
  • 승인 2015.0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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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9일 태안군에 따르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요금 인상을 막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연휴 전날인 오는 17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 기간 경제진흥과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물가관리를 강화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 성수품 가격 안정, 검소한 명절 보내기 운동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대책기간 중 중점적으로 관리되는 성수품은 사과, 배, 조기, 명태, 쇠고기, 참기름 등 20개 품목이다.

 

여기에 짜장면, 짬뽕 등 외식분야와 목욕료, 이·미용료 등 기타 분야 총 10개 품목도 중점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군은 마트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와 위생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물가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가격 안정에 대한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성수품과 각종 제수용품 등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소비자단체 회원과 물가 모니터단을 적극 활용, 물가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해 설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등의 가격 상승이 우려돼 군에서는 수시로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인하 권고 등 다양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서민생활 안정과 차분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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