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 3월 6일 개강, 매주 금요일 총 15회 강좌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9일부터 15일까지 2015년도 상반기 ‘조선시대 서울 사람들의 생활 문화’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서울 사람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강좌로 오는 3월 6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5회로 진행된다.
서울역사편찬원(구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폭 넓은 이해를 돕고자, 2004년 이래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 각종 역사적 주제와 이슈들을 다뤄 왔다.
이번 ‘조선시대 서울사람들의 생활문화’ 강좌는 조선시대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의식주에서부터 관혼상제, 놀이문화, 민속신앙 등 21세기 오늘날의 서울 풍경과는 사뭇 다른 조선시대의 문화를 접하게 될 것이다.
영화 ‘상의원’에서 나오는 복식 문화, ‘왕의 남자’에서 나오는 놀이 문화, 드라마 ‘대장금’에서 나오는 음식 문화, ‘성균관 스캔들’에서 나오는 성균관에서의 교육 등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역사학자들의 설명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이메일, 방문접수 등으로 신청가능하며, 수강생은 신청자 중 추첨으로 결정된다.
3월 6일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있는 서울역사편찬원 강의실에서 개강한다. 매주 금요일 A반(오후 1시~3시), B반(오후 3시~5시)으로 나눠 각반 70명씩 총 140명의 수강인원을 대상으로 총 15강좌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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