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다음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출입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사자동 ~ 가마소 삼거리 ~ 우동리, 바드재 ~ 용각봉 삼거리, 세봉 삼거리 ~ 가마소 삼거리, 세봉 ~ 인장암, 만석동 ~ 감불, 어수대 ~ 쇠뿔바위 ~ 중계교 인근 등 6개 구간이다.
변산반도사무소 관계자는 "중점 산불방지기간 중에 통제탐방로와 샛길(비법정 탐방로)의 무단출입, 흡연 · 취사행위, 소각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산행 전에 통제탐방로 여부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063-584-8186/063-583-205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byeonsan.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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