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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6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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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63억 투입
  • 조영민
  • 승인 2015.02.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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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택 등 1882동 대상…가구당 지원비 336만 원으로 인상!

[내포=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도는 201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63억 2400만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비산에 의한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리 대상은 1882동으로 2014년 1750동보다 132동 늘고, 사업비는 지난해 50억 4000만원 보다 25% 증가했으며 가구당 철거 비용도 288만원 에서 336만원으로 인상됐다.

신청은 해당 시·군 및 읍·면 사무소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신청자 연령과 소득 수준, 건물 노후 정도 및 면적 등을 고려해 시장·군수가 선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슬레이트 처리 사업은 주택 소유자들이 자부담 발생에 따른 사업 포기로 추진 성과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 이라며 “올해부터는 현실에 맞는 처리비 지원으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2012년 744동, 2013년 1679동, 2014년 1750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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