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23일까지 충주시청소년자립지원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직업훈련지원금, 자립정착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신청자 중 매년 20명 정도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직업훈련지원금은 자립(취업)에 필요한 기술습득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해 1년 이내의 직업훈련을 위한 사설학원의 수강료(재료비 포함)를 제공하고, 자립정착지원금은 사업기반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지원한다.
직업훈련지원에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1인당 100~150만원 이내의 수강료가 지급되고, 자립정착지원에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1인당 3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되며, 해당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한다.
단, 전년도 사업대상 청소년이나 타 법령 등에 의해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청소년 자립지원기금 지원대상을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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