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ㆍ운영 -
[경기=동양뉴스통신] 조영욱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대명절인 설 연휴기간(18∼22일)중 응급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비상근무조를 편성, 감염병 및 설사환자 발생에 대비해 각 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발생 시 역학조사반에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에 대해 연휴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해 진료공백 방지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타),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www.e-gen.or.kr) 및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안내서비스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계획·현황은 용인시청, 3개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명절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휴기간 중 병·의원이나 약국이 문을 열지 않아도 인근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니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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