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청년회(회장 이건웅)는 13일 설을 맞이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10 가정과 경로당 3곳을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쌀20kg 12포, 라면10박스, 선물세트 10세트와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물품은 청년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한부모 가정과 가정위탁아동, 지역 내 경로당 등 소외 이웃에게 전달됐으며 이날 하루만큼은 아들, 삼촌이 되어 환한 웃음과 함께 이웃의 정을 전하며 따뜻한 설맞이 준비했다.

이번 이웃돕기를 준비한 이건웅 청년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명절이 더욱 외롭게 다가오는 취약계층 이웃들의 언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도농동 청년회는 30여명의 젊은 청년들로 구성되어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 도농동 희망복지넷을 통한 취약계층1대1 결연사업, 저소득 장애인 장애진단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들에 솔선수범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 및 소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