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강북교육지원청은 학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학원 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부터 관내 지도·점검 대상 모든 학원 및 교습소 점검 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건물 등 시설물, 전기, 소방, 가스시설, 비상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되며, 이와 함께 화재시 대피요령, 신고요령, 원장 및 강사 조치사항, 화재예방, 학원에서 구비해야 할 소방시설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시설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신고의무화)에 맞추어 어린이통학차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신고기간인 7월 28일까지 어린이통학차량 신고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학원장 책무 강화를 위한 학원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 수강생 건강권 보호를 위한 심야교습시간 준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도 실시된다.
또한, 강북교육지원청은 학원 안전관리 점검단이 구축되어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도 마련된다.
이채홍 교육장은 “관내 학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수강생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위반사항 적발 시 엄중한 행정처분은 물론 적극적인 사전지도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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