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의 3월 1일자 교원인사 발령을 통해 직속기관장 4명이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제15대 교육과학연구원장으로 취임하는 오윤석 원장은 “현장적합성 높은 교육연구 활동, 미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교육 활동,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상담활동,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행정에 중점을 두고 함께 행복한 학교현장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통과 화합이 있는 직장분위기가 바탕이 된다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해결이 되고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연구원 가족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포용하는 넉넉함으로, 함께 행복한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오 원장은 충북대학교 수학교육과, 충북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8년 황간고에서 교직에 입문, 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오송고 교장, 오창중 교장,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장을 역임했다.
교직원의 연수요람인 단재교육연수원의 제17대 원장에 취임하는 조준애 원장은 “첫째,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연수과정 운영과 연수 방법의 다양화로 고객에게 매우 만족으로 다가서는 감동연수, 둘째, 유연하고 창조적이며, 내재적 욕구에 집중하는 교육전문가로 성장하는 ‘현장지원 맞춤형 연수’, 셋째, 우수 강사 인력 풀제 운영 등 알찬 연수 운영과 연수환경개선으로 경쟁력 있는 연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청주여고, 청주교대, 충북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1972년 충주 덕은초에서 교직에 입문,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분평초 교장, 단재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을 역임했다.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인 청명학생교육원 제6대 원장에 취임하는 유철 원장은 “첫째, 따뜻한 품성을 키우는 인성교육을 위하여 전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교육원’, 둘째, 학생들이 자신이 겪고 있는 상처를 보듬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따뜻한 교육원’, 셋째, 학부모가 자녀교육을 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부모와 학생이 ‘100% 신뢰하는 교육원’을 지향하여 전국 제일의 ‘인성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공주사범대학 영어 교육 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진천여자중 교장, 학교정책과 국제교육담당 장학관, 학교정책과장 및 진로인성교육과장을 역임했다.
충북도교육청제주교육원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하는 김진영 원장은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바다가 없는 충북의 학생들에게 신비의 섬 제주에서 수학여행, 운동부 전지훈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농 산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문화체험과 교육 복지를 지원하며, 교직원에게는 연수와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교육원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따스한 마음과 친절한 태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영동 심천면 출신으로 영동중, 영동고,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양 도담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보은 회남초 교감, 황간초, 이수초 교장,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