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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일제 탄압 독립운동가 11인 전통초상화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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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일제 탄압 독립운동가 11인 전통초상화법 눈길
  • 최남일
  • 승인 2015.03.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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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관련 자료 없거나 부족한 독립운동가 새롭게 조명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일제 탄압으로 독립운동가 얼굴 관련 자료가 없거나 부족한 독립운동가 그림이 전통초상화법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얼굴연구소와 공동으로 전통초상화법으로 보는 독립운동가 특별기획전을 오는 29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일제의 탄압으로 독립운동가의 얼굴 관련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연구가 어려운 독립운동가 11인을 선정해 한국 전통초상화법으로 복원한 11인(김구, 김좌진, 김창숙, 남자현, 박은식, 손병희, 안중근, 안창호, 이승훈, 전수용, 한용운)의 얼굴, 흉상 작품들이 전시된다.
 

독립기념관은 이번에 제작된 독립운동가 얼굴표정을 통해 독립운동사 연구의 업적을 기리고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찾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통초상화법이란  전통 초상화란 조선시대의 초상화 양식을 말한다. 불과 200년 전 영ㆍ정조 때에 완성된 초상화법으로서, 명분론적 성리학과 당시의 시대사조인 실학이 융합되어, 최대한 있는 사실에 가깝게 하려는 핍진성(逼眞性)을 추구한 결과 나온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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