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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본 자동차, 기계류 무역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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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본 자동차, 기계류 무역사절단 파견
  • 정봉안
  • 승인 2015.03.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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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오는 7일까지 일본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원우)에서 울산시의 사업비를 받아 수행하게 된다.

파견 규모는 시 소재 중소기업(자동차, 기계류 등 전문품목)인 창신인터내셔날(주) 등 7개사이다.

일본은 중국과 함께 우리와 지리적으로 가장 인접한 국가로, 지난해 기준 GDP 규모가 4조 7000억 달러, 단일국가로는 미국, 중국에 이어 경제 규모 3위의 거대시장이며 세계적 제조 기업들이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엔화 약세 추세가 시작되어 2012년부터 대 일본 수출이 전년 대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자동차 및 기계류(자동차 부품, 펌프 및 원심분리기 및 기타 산업기계 등)와 같은 가공도가 높거나, 제품 자체의 차별화가 있는 제품의 경우 對일 수출은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기계류 관련 제품의 시장성은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의 경우 급속한 엔저에도 불구하고 토요타, 스즈키의 인도네시아 공장신설 등 주요 완성차, 1차 벤더들이 급성장 중인 신흥국(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의 생산거점 현지 이전, 제품기획, 기초연구 업무 등의 해외이전이 확충되는 추세로 한국 자동차 부품 진출 확대의 기회로도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신동길 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지난해 3월, 도쿄와 오사카 등 2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상담 983만불에 이어 계약 378만불의 성과를 거둔 바 있는데, 금번 사절단에는 파견지역을 1개소 늘려(후쿠오카 추가) 3개 지역에서 상담활동을 하는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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