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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제면, 풍년기원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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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제면, 풍년기원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 박용하
  • 승인 2015.03.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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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해제면 축구장에서 ‘풍년기원 달집태우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달집태우기 축제는 해제면 농민회가 주관하고 해제면 번영회, 해제면 이장협의회, 해제면 부녀회, 해제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한데 모여 풍년을 기원하고 농경문화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가 두번째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색한지에 소원을 적고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 소원지 달기를 비롯해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는 쥐불놀이, 전통 연 날리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줄다리기, 줄넘기 등 전통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신밟기, 사물놀이, 풍물공연, 부럼 깨기, 짚공예 전시 등 부대행사와 함께 참가하는 어린이는 학용품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에 맞춰 해제면 농민회장이 풍년과 화합을 비는 기원문 낭독으로 시작돼 주민들과 함께 달집을 태우며 사물놀이와 함께 소원을 적어 풍등을 날리는 행사로 마무리하게 된다.

윤복수 해제면 농민회장은 “매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풍년기원 달집태우기 축제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놀이 문화를 계승보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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