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외국어교육원(원장 장익범)은 2일 오전 11시 연수관 1층 강당에서 ‘2015 상반기 제13기 초·중등 영어(담당)교사 장기 심화연수(합숙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초등교사 20명, 중등영어교사 11명이 참여하며, ‘세계인과 소통하는 Global 인재 육성’이라는 지표 아래 국내연수 4개월, 국외연수 2개월 과정 등 총 6개월의 연수과정을 밟는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영어 의사소통능력과 TEE 영어수업능력을 향상하고, 원어민 교사를 대체할 우수 영어교사로 발돋움하여 강원도의 공교육을 책임지게 될 것이다.
국내연수는 31명의 교사들을 초등반과 중등반으로 나누어 과정별로 5~10명 이내의 소그룹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원어민영어교사 10명이 강의 및 다양한 활동을 담당하며,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 및 쓰기 능력 습득을 위한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연수생들은 별도로 준비된 1인 1실의 생활관에서 합숙형 연수를 받게 된다.
특별히 국외연수는 1개월뿐인 타 시ㆍ도 과정과는 달리 영어권 국가의 연수기관에서 2개월 동안 실시되며, 2주간의 현지학교 수업실습과 TESOL 과정을 통해 영어 수업지도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장익범 원장은 “장차 학교 영어교육의 주역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아니라, 바로 한국인 영어 담당교사”라며, “앞으로 강원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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