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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미국·캐나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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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미국·캐나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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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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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소사이어티 및 IPU 총회 참석 대표 연설 예정
▲ 강창희 국회의장.(사진제공/국회)     

강창희 국회의장이 미국, 캐나다 방문을 위해 15일 오후 출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강 의장은 미국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캐나다에서는 제127차 IPU(Inter-Parliamentary Union; 세계의원연맹)총회 참석해 대표 연설을 할 예정이다.
 
강 의장은 우선 미국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설을 통해 한미 동맹의 새로운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 의장은 이번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된 위상이 반영된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장은 이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면담을 통해 현재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 및 UN에서의 대한민국의 역할 및 위상 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한다.
 
반 총장은 이번 달 한국을 방문 30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연설 예정이다. 이후 강 의장은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 헌화를 통해 국제사회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강 의장은 LA에서 재외국민선거 등록현장을 방문하는 등 오는 12월 대통령 재외국민선거 과정에 참여하는 재외동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총선 때의 저조한 투표율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는 등 앞으로 재외동포선거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총선 재외국민 선거에는 총 56,429명의 재외동포가 참여하였는데 그 중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10,293명, 1,931명이 참여하여 두 나라의 참여자수가 전체에서 20%이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오는 12월 대통령 재외국민선거 등록 기간은 지난 7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이다.
 
강 의장은 이어 캐나다로 이동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제127차 IPU 총회 본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총회의 주제인 "세계화 시대 시민권, 정체성 및 언어·문화의 다양성보장"에 관해 한국사회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설명하고 여성과 아동의 생명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제의할 예정이다. 또한 총회에 참석한 캐나다 노엘 킨셀라(KINSELLA, Noel) 상원의장, 태국 니꼼 와이랏빠닛(Nikom Wairatpanij) 상원의장단과 양자회담을 통해 의회 간 교류협력 증진과 국내외 현안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62개국의 의회와 10개 준회원 기구로 구성된 세계 각 국 의회의 최대회의체인 IPU는 1889년에 설립되었으며 범세계적인 의회 간의 교류와 민족 간의 평화협력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총회 및 관련 회의는 캐나다 퀘백에서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강 의장의 공식 순방에는 강 의장 내외를 비롯해 양승조의원(민주통합당), 김태호 의원(새누리당), 정진석 의장비서실장, 구희권 국회사무차장, 김성용 정무수석비서관, 배성례 국회대변인, 김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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