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주자를 3~4명으로 축약한 다음 다른 당 등의 주자와 통합경선을 하자고 하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 이것은 투표 결과를 인위적으로 의도적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것으로서 어떠한 합리성도 공정성도 개혁성도 찾아볼 수 없는 꼼수이며 편법"이라면서 "당 지도부는, 통합후보 선출의 일정과 방식을 조속히 결정해 우물쭈물하다가 일을 그르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우리 당의 문제는 지난 대선, 총선 후 3년 반동안 우물쭈물 하다가 변화, 개혁, 혁신을 못하고 현실에 안주해온 것"이라면서 "당 개혁안을 조속히 확정해 당 개혁특위 위원장에서 물러날 수 있도록 논의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중의소리=박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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