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제주 외국인 관광객 60만명 돌파
상태바
제주 외국인 관광객 60만명 돌파
  • 서정용
  • 승인 2011.09.0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을 즐기는 모습

 
 
제주도는 올들어 지난달 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0만154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1만1772명에 비해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6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8월 31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0만154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1만1772명에 비해 17.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달 여를 앞당긴 것으로 역대 최단 시일에 달성했다.
 
또 8월 한달간 내도한 외국인 관광객이 13만9691명으로 월단위 역대 최고 실적을 이뤘다.
 
특히 8월까지 내도한 총 관광객 578만2457 명중 외국인 관광객 점유율도 10.4%로 역대 최고치를 보이면서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8월말까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32만5000명이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일본인관광객은 올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8월 들어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시장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중심으로 급증세를 보이면서 연초부터 외국인 유치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제크루즈관광객도 8월말까지 총 3만8648명이 제주를 찾아 전년대비 12.7%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게 평가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상반기 대외 악재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마케팅 결과가 9월 이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바오젠 그룹 11,200명, 중국 웅진코이 생활용품 1900명, 일본농협 1000명 등 기업체 대형 인센티브단 내도를 중심으로 중국과 동남아관광시장 성장과 함께 일본시장도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외국인 관광객 내도세가 활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을 당초 4.3% 내외로 상향 조정하면서, 상반기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여타 산업에 비해 제주관광산업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제주=서정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