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사동 남인사마당을 중심으로 열리며, 왕인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군민창작거리극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를 일부 선보였다.
‘왕인박사 일본가오’는 왕인박사의 행적 중 가장 상징적인 사실인 도일의 역사를 영암군민이 직접 출연하여 재현하는 퍼레이드로 ‘왕인과 친구들’ 캐릭터 퍼포먼스 공연팀과 함께 인사동 중심부를 걸으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왕인박사와 부인 등 백제시대 의상을 착용한 행렬과 왕인박사 부부, 도선국사, 영암군 캐릭터인 기찬이와 기순이 등 10여개의 독창적인 캐릭터들을 등장했다. 행렬은 오후 1시 반부터 남인사마당과 안국동 사거리를 왕복하며 펼쳐졌다.
이 외에도 축제공연 ‘왕인연희 콘서트’를 실시하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백제의상 체험과 왕인 모자이크 만들기 등 각종 경품 이벤트도 열려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인사동에서 일부 선보인 퍼레이드는 영암왕인문화축제기간(4.9~4.12)에 흩날리는 벚꽃 아래에서 훨씬 큰 규모로 만날 수 있다.
한편 ‘2015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등 전라남도 영암군 일원에서 열리며,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 외에도 기체험·왕인체험·각종공연 및 경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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